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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건을 이론으로 공부한 초보자입니다.
EBB를 열심히 알아보던 중 VFC HK416과 G&P 조립 킷에 부착을 하게 되어 후기를 남깁니다.

우선 전동건 초보이긴 하지만 프라모델 제작경력과 함께 과거 다양한 에어코킹건 조립 구력도 있고 하여, 자력으로 장착해 보기위해 여러 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입수하여 열공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반동킷 장착을 위해서는 기어박스를 개복해야 하는 관계로 U튜브로 해외 전문가들의 손놀림을 “눈”으로 섭렵하여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건사이트를 방문하여 사장님께 율리시스 반동 킷을 구입하면서 여러 조언 도 듣고, 드릴도 빌려서 준비해 놓고~

그날 밤 드디어 기어박스를 열었는데 아.....

팔이 하나 더 달려 있던가 아니면 양 손에 손가락이 7개씩은 있어야 뭘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실전이 눈으로 보던 것과는 완전~ 틀리더군요 ㅜㅜ

더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부품을 모아서 덮어 버린 후, 몇 일 뒤 샵을 방문하여 사장님께 장착을 의뢰 드렸습니다.

VFC HK416 1정과 G&P조립 부품으로 구성된 1정 이었는데, 이것 저것 꼼꼼히 살펴주시고 문제될 만한 것들을 미리 알려 주시더군요.

장착이 완료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장착된 아이들과 조우했답니다.

VFC HK416의 경우 건사이트에서 취급하는 제품이어서 문제없이 장착을 하셨는데...

G&P 킷의 경우 여러 회사의 부품들을 모아서 의뢰 드린 거라 어려움이 많으셨다고 하시더군요.

작동상의 문제가 될 다양한 사례들을 꼼꼼히 말씀해 주셔서 잘 새겨 들었습니다.
(1정 당 가격이 한 두 푼이 아니니까요 ^^;;)

몇 일 후 집이 비는 기회가 생겨 사격을 했는데, 반동킷을 장착했을 때와 장착하지 않았을 때의 그 차이가 상당히 크더군요.

어떤 분들은 총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장착하지 말라고 만류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그래도 이정도 손맛이면 장착할 만하다는 느낌입니다.

또 뮤겐은 토크업 모터가 필요하다고 하던데... 율리시스는 기본 내장 모터로도 충분히 잘 작동 하더라구요(VFC: HK416 내장 모터, G&P: M120모터).

율리시스의 장착을 고려하신다면 별도의 튜닝은 필요 없으니 부담없이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 VFC 스톡봉은 꼭 필요 합니다~)

** 요약하자면~

1. 기박 분해 및 조립이 유튜브처럼 되지 않습니다. 경험이 없다면 전문가에게 의뢰하시는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2. VFC社 이외의 제품도 장착이 가능하지만, 스톡봉은 꼭 VFC여야 합니다.

3. 율리시스 반동 킷이 총에 무리를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단, 저의 경우  M100, M90 두 가지를 장착했으며 게임은 뛰지 않습니다.

4. 반동킷 장착 제품을 사격해 보시면 미장착 제품은 쏘는 느낌이 잘 나지 않습니다. 싱겁다 할까요... 밋밋하다 할까요... 
    - 이건 저의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 마지막으로 사장님 G&P에 장착작업하시느라 노고 많으셨습니다. 잘 사용 할께요~ ^^.

더 자세한 사항은 사장님께 문의하시면 친절히 답변해 주실 껍니다~

이상 율리시스 반동킷 장착 후기였습니다~